2020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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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좋은 날 2020.11
다채로운 가을을 만끽하는 다치카와 산책
국영 쇼와기념공원·다치카와 방재관 (다치카와시·아키시마시)
운하를 따라 늘어선 은행나무 가로수
이쪽에서 PC용 벽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가을 즐길거리의 하나로 단풍이 있다. 나무들이 빨강과 노랑으로 물들어 가는 광경은 자연을 가까이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다. JR 다치카와역에서 도보 10분. 도심에서의 교통편도 좋은 국영 쇼와기념공원은 일년 내내 사계절의 제철 꽃과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 쇼와 일왕 재위 50년을 기념하여 조성되었다.
정원은 다치카와시와 아키시마시에 걸쳐 있으며 하루에 전부 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넓다. 한없이 이어지는 개방적인 「민나노 하랏빠(모두의 들판)」, 보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미즈도리노 이케(물새 연못)」, 레스토랑과 매점 등 식사할 곳도 충실하다.
그 중에서도 앞으로의 계절에 추천하고 싶은 것이 다치카와구치를 들어가면 바로 있는 「운하」다. 운하는 조원 용어로 잔잔한 물을 찬양한 수로를 말한다. 전장 200미터의 수로 양편에 은행나무 가로수가 나란히 이어지고 그 안쪽에 커다란 분수를 바라보는 경관은 그림 같다. 정원 서쪽에 위치하는 「가타라이(도란도란) 은행나무 가로수」와 북쪽 방면의 「일본정원」도 볼만한 단풍 명소. 11월3일부터 29일까지 라이트업도 실시되므로 낮과는 다른 환상적인 공간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공원에서 도보권 내에 있는 다치카와 방재관에도 발길을 뻗어보고 싶다. 여기서는 재해가 발생했을 때에 취해야 할 행동을 체험을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다. VR 고글을 착용하고 지진이나 수해 등을 가상체험하거나 무너진 가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을 수색하는 등 방재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는 다양한 설비가 마련되어 있다.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면서 때로는 조금 욕심을 낸 산책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는 소화 코너
[국영 쇼와기념공원]
전화번호 042-528-1751. 9시30분∼16시30분(11월∼2월）. 12월31일·1월1일·1월 넷째 월요일과 그 다음날은 휴원.
어른 450엔, 65세 이상 210엔.
※라이트업은 16시30분∼20시30분(입퇴장은 니시타치카와구치만 가능).
[다치카와 방재관]
전화번호 042-521-1119. 9시00분∼17시00분(신형 코로나 대책 중에는 16시30분) 목요일·셋째 금요일·연말연시 휴관 JR 「다치카와」역 기타구치에서 (1)번 승강장 버스로 「다치카와 소방서」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