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행정구역
도쿄도는 일본 열도의 거의 중앙, 간토 지방의 남부에 위치한다. 동쪽은 에도가와 강을 경계로 지바현, 서쪽은 산지를 경계로 야마나시현, 남쪽은 다마가와 강을 경계로 가나가와현, 북쪽은 사이타마현과 각각 접해 있다.
도쿄권은 도쿄도와 인접한 3개 현(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으로 구성되며, 일본 인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도쿄도와 주변 7현(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군마현, 야마나시현)은 수도권을 구성한다.
도쿄도는 23개 특별구와 26개 시, 5개 정, 8개 촌으로 구성된 광역 지자체로, 인구는 약 1,403만 명(2021년 10월 1일 현재), 면적은 약 2,194km2,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다. 행정 구역은 23개 특별구와 다마 지역(26개 시, 3개 정, 1개 촌)으로 이루어진 가늘고 긴 육지부와 도쿄만 남방 해상에 점재하는 이즈 제도와 오가사와라 제도 등(2개 정 7개 촌)으로 구성된다. 일본의 최남단에 위치하며, 40만km2에 이르는 배타적 경제수역을 가진 오키노토리시마와 최동단에 위치한 미나미토리시마도 오가사와라촌에 속해 있다.
일본 지도
도쿄도 및 주변 현
각 구(특별구)
각 구의 총면적은 약 628km2이며, 각 구의 인구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고 약 971만 명(2021년 10월 1일 현재), 인구 밀도는 약 15,462명/km2이다.
이 지역은 일본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추적 거점이다. 관공서와 기업, 상업시설이 집중된 도심부는 교통망이 발달되어 있으며, 항만 지역은 공항과 항구 등 광역 교통 인프라가 정비된 교통·물류의 거점이다. 박물관과 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관광시설, 오락시설이 입지하고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는 활기 넘치는 곳이다.
다마 지역
다마 지역의 면적은 약 1,160km2이며, 현재 약 430만 명(2021년 10월 1일 현재), 인구 밀도는 약 3,709명/km2이다.
이 지역은 물가나 녹색자연 등 풍요로운 자연 환경과 양호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을 비롯해 첨단기술산업·연구기관이 집적되어 있어 높은 산업력과 풍부한 인재 등, 도쿄의 활력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발전 가능성도 커서 도쿄도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중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도서 지역
도서 지역의 면적은 약 407km2이며, 지역 인구는 감소하는 경향이 계속되는 상황으로, 현재 약 2.4만 명(2021년 10월 1일 현재)의 도쿄도민이 거주하며, 인구 밀도는 59명/km2이다.
이 지역은 해양 자원이 풍부하고, 그로 인해 광대한 배타적 경제수역을 확보하는 등 일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다채롭고 풍요로운 자연과 개성이 풍부한 역사 문화를 가지고 있어, 방문객에게 가치 있는 ‘힐링’ 공간으로서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항로·항공로의 교통망과 의료 등의 생활 기반의 정비,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진행, 농림수산업과 관광업의 침체 등이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Administrative Areas of Toky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