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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2회 도의회 정례회의 개회에 즈음하여 도쿄도의 행정에 대한 시정 방침을 말씀드리며, 도의회 및 도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얻고자 합니다.

난 3월 6일 명예도민 다고 아키라 씨가 서거하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번에 해외출장 경비, 공용차 이용, 그리고 정치자금 등의 문제와 관련하여 도민 여러분 및 도의회 여러분께 크나큰 폐를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번에 도민 여러분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은 것은 전부가 저의 부덕의 소치입니다. 비판의 내용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고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외출장에 있어서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와 숙박시설의 소위 스위트룸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전체 경비에 대해서 엄격하게 재검토를 하겠습니다. 수행직원도 역할을 확실하게 규정하여 최소한의 체제로 만들겠습니다. 공용차 이용에 관해서는 엄격한 운용을 철저히 하여 도민 여러분의 의혹을 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한 지적을 받고 있는, 주로 지사 취임 전의 정치자금 사용 용도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정치자금규정법에 정통한 전직 검사 경력을 지닌 변호사가 지출내용을 엄정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본 의회의 심의 일정에 늦지 않도록 공표하고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폐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번에 지적해 주신 비판은 마음에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우선은 빠른 시일 내에 충분한 설명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합니다.

4월에 구마모토 지방을 진원으로 한 큰 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돌아가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함과 동시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도쿄도는 지금까지 경시청과 도쿄소방청의 각 부대 파견을 비롯해 의료구호반과 인프라 복구 지원대 파견, 모포와 간이 화장실 반송 등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착실하게 추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해지의 부흥을 확실하게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번 지진에서는 전진(큰 지진이 오기 전에 발생하는 작은 지진, foreshock)과 본진(main shock)에서 매우 강한 흔들림이 잇따라 발생했고, 그 후에도 이례적인 빈도로 여진(aftershock)이 계속되었습니다. 이러한 지극히 활발한 지진활동은 재해 상황을 더욱 가혹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도쿄도는 도민과 국민, 그리고 도쿄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안전ㆍ안심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재해를 확고하게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난달에 후쿠시마현을 방문하여 나미에마치를 비롯한 재해지의 상황을 직접 보고 왔습니다. 우치보리 후쿠시마현 지사와의 회담에서는 도쿄도가 재해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다시 한번 전했습니다. 후쿠시마현에서는 재생가능에너지를 부흥의 중요한 기둥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후쿠시마의 재생가능에너지를 활용한, CO2 프리 수소의 제조 및 이용을 목표로 공동으로 조사연구를 진행하는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새로운 기술개발 및 관련 산업의 진흥 등 재해지의 수요를 고려한 대책을 실시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주에는 9개 도현시 정상회의를 위해 다시 후쿠시마를 방문하여 부흥과 창생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앞으로도 9개 도현시가 힘을 모아, 국가 차원의 시책도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도록 촉구하면서 강력하게 지원해 가겠습니다.

1. 2020년 대회를 성공시켜 그 다음의 밝은 미래를 구축한다

우데자네이루 올림픽ㆍ장애인올림픽까지 이제 2개월이 남았습니다. 선수들이 최고의 레벨까지 높인 육체와 정신의 약동이 전세계에 감동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재해지역 분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대회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쿄에서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분위기를 높일 수 있도록 개최 100일 전을 기념하여 도청사와 고마자와 공원 올림픽 기념탑을 브라질 국기의 색깔인 초록색과 노란색으로 조명을 밝혔습니다. 대회기간 중에는 라이브 사이트를 도쿄 23구 지역과 다마 지역, 그리고 도호쿠 재해지역 3개 현에 설치하여 대회를 응원하겠습니다.

2020년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회의 열기로 뜨거워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차기 개최도시 도쿄를 널리 알려 2020년 대회에 대한 기대로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재팬 하우스의 설치 및 일본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와 일본의 만남을 연출하겠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대회기를 이어받는 인수식에서도 도쿄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대회가 많은 손님을 맞이하여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도쿄와 일본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올 재팬으로 두 개의 세계적 행사를 성공시킨다

난번에 2020년 대회의 엠블렘이 결정되었습니다. ‘이치마쓰 무늬(일종의 체크 무늬)’를 어레인지한, 일본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이 남색 디자인에는 올림픽 대회에 대한 일본인의 마음을 결속시키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번에 개최하는 2019년 럭비 월드컵의 테스트 매치에서는 전국의 개최도시 PR 부스를 설치하는 등 2019년 대회의 성공을 위한 제휴를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두 개의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올 재팬의 기운으로 착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2020년 대회 이후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리고 2020년 대회를 성공시킨 후에 도쿄의 밝은 미래를 만든다. 이것은 다음 세대에 대해 우리가 지고 있는 큰 책임입니다. 이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유로운 성숙한 사회’를 미래에 남기고 싶습니다.
두가 생기있게 활약하고, 언제나 활력에 넘쳐 있으면서 부와 여유를 만들어 내는 사회. 거기에는 생활 속의 여유가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또 그것이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집니다. 그러한 선순환이 만들어내는 성숙한 사회를2020년 대회를 발판으로 삼아 실현시키겠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받아 오는 대회기는 바로 그러한 대회의 성공과 그 다음의 미래에 대한 큰 책임의 상징입니다. 강한 결의와 각오로 도쿄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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