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방자치제도
일본의 지방자치제도는 도도부현과 구시정촌으로 2중 구조로 되어 있다. 양자는 대등한 지방공공단체이며 분담 협력하여 지역의 행정사무를 보고 있다.
도도부현은 시정촌을 포괄하는 광역 지방공공단체이며 광역 행정사무를 담당한다. 47개 도도부현이 있으며 도쿄도도 그 중의 하나다.
시정촌은 주민에게 직결된 기초적인 지방공공단체로 주민의 신변에 관한 사무를 담당한다. 현재 792개 시(포함하는 지정 도시), 743개 정, 189개 촌(2020년 1월 1일 현재)이 있다. 또한 시, 정, 촌 사이에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 시는 인구 5만명 이상 및 기타 요건을 갖추어야 하며, 정은 도도부현의 조례에서 정하는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도도부현과 시정촌이라는 보통의 지방공공단체 이외에도 특정한 목적을 위하여 설치된 특별구(도쿄도에 있는 구로써 23개 구를 말한다. 시에 관한 규정이 적용되지만 인구가 고도로 집중된 대도시 지역에서 행정의 일체성 및 통일성을 확보하는 관점에서 설치되어 있다.), 조합, 광역연합 등의 특별 지방공공단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