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의 주요 컨텐츠로 가기

Please enable JavaScript to use the website of the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Updated on February 3, 2017

도쿄의 오아시스

다마 뉴타운에 살아 숨쉬는 마을동산 나가이케 공원(하치오지시)

 미나미오사와역을 나와 남쪽 다마 뉴타운 쪽으로 걸어가면 주변 지역 주민들의 휴식의 장소 나가이케 공원이 나온다.
 ‘마을동산 문화의 계승과 창조’를 테마로 내걸고 있는 이 공원은 다마 구릉의 지형을 간직하고 있는 넓은 잡목림과 나가이케ㆍ쓰쿠이케 두 연못, 나가이케 미쓰케 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북쪽에 있는 나가이케 미쓰케 다리이다. 현대적 디자인의 스가타이케 연못 위에 걸쳐져 있는 이 다리는 1913년에 낙성된 철제 아치 다리인 요쓰야 미쓰케 다리를 이축 복원한 것이다. 네오 바로크 양식 디자인의 교량을 보고 있으면 과거의 정경이 떠오르는 듯한 이상한 감각에 사로잡힌다.
 또한 공원의 이름이기도 한 ‘나가이케 연못’은 조루리히메의 전설도 남아 있는 오래된 연못이다. 그 상류부의 수원 습지에 있는 오리나무숲은 환경성의 특정식물군락으로 지정된 특별보전구역이라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다. 그곳에는 다양한 습지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잡목림은 많은 야생생물의 서식처이다.

 숲 속 풍경과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서 있는 ‘나가이케 공원 자연관’은 마을동산 문화와 자연에 관한 정보를 발신하는 거점이며, 산책 도중에 잠깐 쉬면서 마을동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겨울 한때, 나뭇잎 사이로 내려오는 햇빛과 바람 소리, 낙엽을 밟는 감촉, 흙 냄새 등 온몸으로 계절의 도래를 느끼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게이오선 ‘미나미오사와’역 하차, 게이오 버스 ‘나가이케 초등학교 입구’ 또는 ‘미쓰케 다리’ 하차